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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

아름다운 그녀를 기다리며.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를 추모하며.

by sjmain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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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님을 기리는 마음

35세의 꽃다운 나이에 떠나신 백세희 작가님이 지난 16일 뇌사 기증을 통해 심장·폐·간·신장 등을 기증해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작가님은 우리에게 글로써 위로를 전했을 뿐 아니라, 마지막까지도 생명 나눔을 실천하셨다는 사실이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그녀가 남긴 글과 삶의 태도는, 이제 더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갈 것입니다.

“독자들에게 감사하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 우울증이라는 ‘익명의 고통’을 말한 그녀의 말입니다.

이제는 글이 아닌 마음으로, 그 따뜻하고 담담했던 위로의 언어를 기억합니다.


📖 책 소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이 책은 작가가 직접 정신과 상담과 치료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로, 기분부전장애와 불안장애를 겪으며 살아낸 어느 청춘의 고백입니다.

 

제목부터 우리를 ‘살고 싶은 욕망’과 ‘버티고 싶은 마음’ 사이로 이끕니다.

‘떡볶이’라는 일상의 이미지가 등장하면서도 그 밑에는 ‘살고 싶다’는 작지만 강한 외침이 있습니다.


💬 인상 깊었던 지점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무거운 감정에 눌리지 않고 일상을 붙잡는 태도’**였습니다.

“저처럼 ‘애매하게’ 속이 곪아 자신의 우울증을 인정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보고 … 연대감도 들었다.”

라는 저자의 고백이 마음 깊이 와 닿았습니다.

 

또한 책 후반부의 문장처럼

“저는 제 자신을 완성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예전보다 나 자신을 쉽게 미워하지 않게 되었다.”

라는 말은 스스로를 향한 자비이자, 성장의 증거입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저자백세희출판흔발매2018.06.20.

🔍 특징 및 구성

책은 상담 기록, 일상 단상, 심리적 서사가 뒤섞인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 에세이처럼 읽히면서도 정신건강과 치료의 과정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어, 독자로 하여금 ‘나도 누군가에게 말해도 되겠다’는 용기를 갖게 합니다.

 

또한 책 제목의 유머러스함과 내용의 진지함이 묘하게 균형을 이루면서 공감과 위로, 연대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 누구에게 추천하나요?

  • 이름 붙이기 어려운 감정을 살아가며 ‘나만 그런가’ 했던 분
  • 치료 중이거나 또는 마음의 상처를 숨기고 있는 사람
  • ‘살고 싶지만 또 버텨야만 하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
  • 이들에게 이 책은 ‘나를 숨기지 않아도 된다’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입니다.

🌈 마무리 한 줄 평

“살고 싶고, 또 떡볶이를 먹고 싶은 마음을 담은 한 권의 위로.”

작가님은 떠나셨지만, 그녀의 글과 기증으로 이어진 생명은 우리 곁에 살아 있습니다.

이 책을 꺼내 읽을 때마다, 우리는 그녀의 다정하고 담담한 위로를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