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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

[냉정한 데이터, 따뜻한 통찰 — 《팩트풀니스》 리뷰]

by sjmain 2025. 9. 3.

 

#팩트풀니스 #한스로슬링 #사실기반사고 #10가지본능 #possibilist #긍정적사실주의 #책리뷰 #정확한세계인식 #빌게이츠추천 #뇌의오해

 

1. 세상은 정말 더 나빠졌을까? 반대편의 리얼리티

《팩트풀니스》는 “우리 세상이 얼마나 나빠지고 있는지”를 과장하는 본능을 직시하게 하는 책이에요. 세계에 대한 객관적 지식시험에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12문제 중 고작 2문제만 맞힐 정도였고, 통계적으로 갈수록 발전하는 현실과 달리 대부분이 “오히려 더 나빠졌다”고 답하더라고요.

 

이는 우리가 ‘부정적 본능’에 끌려 살고 있다는 증거라서, 사실에 충실한 시각으로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도와주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2. 우리가 가진 10가지 오해의 본능

이 책은 우리의 왜곡된 시선을 만드는 10가지 본능을 구체적으로 짚어줘요.

 

  • 간극 본능 (Gap Instinct): 세상을 '선진 vs 개발'처럼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오류
  • 부정 본능 (Negativity Instinct): 나쁜 뉴스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본능
  • 직선 본능 (Straight-Line Instinct): 앞으로도 쭉 나쁠 거라 여기는 착각… 등등
  • 이 10가지 본능을 알아차리기만 해도, 비판적 사고가 절로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팩트풀니스(50만 부 뉴에디션)저자한스 로슬링,Rosling, Ola,안나 로슬링 뢴룬드출판김영사발매2024.09.01.

3. 데이터 기반 ‘Possibilist’ 시각의 힘

로슬링은 불가능을 낙관하지도, 불행을 회의하지도 않는 ‘Possibilist(가능주의자)’로 우리를 이끌어요.

 

세계는 우리가 생각만큼 나쁘지 않으며, 개선은 작은 발전의 누적이라는 메시지를 담담히 전하는데요,

특히 빌 게이츠는 이 책을 “내가 읽은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라고 극찬했어요.

그는 ‘비난 본능(blame instinct)’이 해결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시스템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이 책을 깊이 공감했다고 해요.


4. 내 삶에 남는 『팩트풀니스』의 여운

책을 덮고 나면 완벽한 정보가 아닌, “사실에 충실한 자세”가 더 소중하다는 걸 절실히 느껴요.

일상을 살며 미디어에 흔들릴 때, 감정보다 사실 기반으로 세상을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아는 만큼 본다"는 말처럼, 무지에서 출발한 인식은 잘못된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거침없이 말해주는 책이에요.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정신적 식기’ 같은 책이라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