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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

절창 — “목숨을 건 노래, 피로 쓰는 자유의 선율”

by sjmain 2025.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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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구병모 작가 특유의 아름답고도 강렬한 문체가 빛나는 장편소설 *《절창》*은, 가상의 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래’와 ‘말’의 금지, 그리고 그 금기를 깨는 존재들의 이야기입니다.

 

입을 닫은 백성들과 말의 권력을 독점한 지배층 사이에서, 말하고 노래하는 자들의 삶은 결국 혁명의 불씨로 번져갑니다.

 

2. 중심 메시지

이 소설은 단순한 디스토피아가 아닙니다. 언어와 노래, 그리고 기억과 존재의 자유에 대해 치열하게 묻습니다. 말하는 것이 금지된 시대에 ‘노래하는 자’란 어떤 의미일까요?

 

구병모는 이 질문을 통해 ‘표현의 자유’가 어떤 무게를 지니는지를 문학적으로 풀어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상징은 오늘날 현실의 검열과 억압, 침묵의 강요에 대한 날카로운 비유로 다가옵니다.

 

3. 문체와 구성

구병모답게, 이 소설은 섬세한 심리묘사와 상징적인 묘사가 풍부합니다. 전통적인 서사 구조보다는, 조각조각 부서진 시간 속을 헤매듯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고, 긴장과 감정이 감정선을 따라 물결칩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속도감이 붙으며, 감정적 몰입을 높여주는 전개는 독자의 숨을 멎게 됩니다.

 

4. 인상 깊은 문장

“사람은 노래를 잊을 수 있어도, 목숨을 건 노래는 사람을 잊지 않는다.”

이 문장은 소설의 핵심 정서를 대변합니다. 절창(絶唱) — 죽음을 무릅쓰고 부르는 노래는 단지 음악이 아닌, ‘존재의 외침’이며 ‘반항의 선언’입니다.

 

5. 추천 대상

  • 구병모 작가의 전작을 좋아하는 분
  • 디스토피아/우화적 세계관을 좋아하는 독자
  • 언어와 표현의 자유, 저항과 기억에 대해 고민하는 분
  • 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 총평

《절창》은 아름답지만 슬픈 이야기입니다. 어떤 말은 침묵보다 더 큰 폭력이 되기도 하며, 침묵은 때때로 가장 강한 저항이 되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자유’와 ‘말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현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