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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
기술과 AI가 삶을 바꾸는 속도에 놀라면서도, 동시에 중요한 질문이 떠올랐어요.
‘기술이 정말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이끌고 있는 걸까?’
이 물음의 답을 찾고자 손에 든 책이 바로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의 이야기였어요.
표지는 무게감이 있지만, 그만큼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할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기대가 들었죠.

2. 실리콘밸리는 길을 잃었어
카프는 먼저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요. “Silicon Valley has lost its way.”
1950~60년대는 텍 기술이 국가와 결합해 진보를 이끌었지만,
이제는 쇼핑 앱, SNS, 광고 알고리즘 같은 일상 편의 위주로 흘러간다고 비판합니다.
그 결과 중요한 문제들—국방, 보건, 교육, 공공복지—에는 기술이 머물지 못했고,
시민은 점점 빈곤하지 않은 편안함에 안주하게 되었다는 것이 그의 진단입니다.

3. 기술과 국가가 다시 만나야 할 때
카프는 우리가 AI 전쟁의 시대를 맞는 중대한 기로에 있다고 봐요.
그러므로 실리콘밸리는 정부와 다시 협력해 새로운 맨해튼 프로젝트 수준의 기술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해요.
이 책은 일종의 ‘기술인의 소명 선언문’처럼 느껴졌어요.
시청각적 편의보다 고차원의 책임감을 이야기하는 그의 목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4. 마음에 남는 문장과 나의 정리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이렇게요: “공동의 위기를 해결하는 일은 단지 정부나 시장이 아니라, 기술자가 국가와 손잡을 때 가능해진다.”
이 말이 꽤 울림 있었어요. 왜냐하면
기술이 다시 사람을 위한 도구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과,
그 중심에 ‘정체성과 공동 목표’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내 내면 깊은 곳에서 올라왔기 때문이에요.
한쪽에서는 “모두가 기술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 책은 “기술의 목적을 잊지 말자”고 조용히 펜을 든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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