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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위로가 담긴 한 컷, 《슈퍼 뒤에서 담배 피우는 두 사람》리뷰

by sjmain 2025. 8. 21.

 

#슈퍼뒤에서담배피우는두사람 #지누시 #힐링만화 #연상연하 #잔잔한위로 #만화추천 #일상로맨스 #사축만화 #마음간지럼 #담배컷사직마음컷

 

1.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마음이 채워지는 이야기

“어디선가 조용한 위로를 받고 싶을 때 보는 만화”라는 느낌으로 시작한 작품이에요.

중년 남성 사사키는 사축(회사+축복? 아니 사축: 회사에 사로잡힌 삶)으로 하루하루 피로에 지쳐 있는데요,

그를 살짝 깨우는 건 다름 아닌 단골 슈퍼 점원 야마다씨의 사근한 말 한마디와,

슈퍼 뒤에서 함께 피우는 담배 한 모금이었어요.

.

이 평범한 장면이 이렇게나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다니, 첫 장면부터 마음이 녹더라고요.


2. 일상 저편의 부드러운 감정이 담긴 캐릭터

이 만화는 화려한 전개나 자극적인 요소 대신,

서로 다른 삶의 궤적을 가진 두 사람이 나누는 아주 작은 교감에 집중해요.

 

“중년 남성과 젊은 여성”이라는 간극은 오히려 현실적인 묘미가 되고,

“사사키와 야마다(또는 타야마)`가 슈퍼 뒤에서 함께 담배를 피우며 쌓아가는 감정은

‘부드럽고 은은한 설렘’ 그 자체였답니다 .

슈퍼 뒤에서 담배 피우는 두 사람 6 (특별판)저자지누시출판디앤씨미디어발매2025.08.20.

3. 독자의 마음을 간지럽히는 장면들

YES24 후기를 보면 이런 문장이 자주 보여요: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 수많은 다른 감정이 섞여 굉장히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는 만화”

“둘의 나이 차가 거슬리지만, 그래서 더 가능한 분위기가 있다”.

 

이런 한 줄 한 줄이 그냥 감상이 아닌 감정 자체더라고요.

담배를 피우며 이어지는 대화,

그 순간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공감들이

읽는 내내 마음을 간질이게 만드는 힘이 있었어요.


4. 마음이 바쁘고 피로한 날, 이 만화 한 컷이면 충분해

속도감 있는 전개나 극적 변화를 바라기보단,

지금 이 순간의 감정에 푹 빠지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조용히 위로받고 싶을 땐 이거다…” 싶은 작품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리뷰를 남기게 되네요.

 

계속 연재 중이고, 다음 권이 나오면 또 그 섬세한 걸음들이 궁금해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