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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미워할 수 없는 썅길이, 학씨 최대훈의 재발견

by sjmain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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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밉상이었는데 자꾸 생각나… ‘학씨’ 부상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지난 3월 28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이 사계절 인생 드라마 속, 누구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이 있었죠. 바로 도동리의 문제아(!) ‘부상길’을 연기한 배우 최대훈입니다.

 

‘상길이가 아니라 썅길이다’라는 대사와 함께, 시도 때도 없이 외쳐대던 **“학 씨~”**는 이제 밈이 되어버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 진짜 아버지 같았던 미운 정의 캐릭터

최대훈이 연기한 부상길은 허세 가득한 30대 시절부터 주름지고 배 나온 60대까지, 캐릭터의 세월을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보는 이들에게 현실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가족보단 체면이 우선인 전형적인 아버지상 같기도 했던 그의 모습은, 초반에는 답답하고 얄미웠지만 점점 미운 정이 들게 만드는 힘이 있었죠.

 

자전거 타며 깐죽거리거나 관식이 신발 신고 춤을 추던 장면은 밉상인데 웃음 나는, 묘한 정서를 자아냈습니다.


🧠 사이코패스 조진만에서 부상길까지

이전작 **디즈니+ ‘트리거’**에서 차가운 사이코패스를 연기했던 그가, 이번엔 동네 욕쟁이 삼촌으로 180도 변신했습니다. 외모부터 말투, 행동까지 모두 달라진 ‘부상길’은 최대훈이라는 배우의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습니다.

 

단순한 감초가 아니라 이야기의 온도와 결을 결정짓는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한 점이 인상 깊었죠.


🦸 차기작은 초능력 진상?! ‘더 원더풀스’ 기대 UP

차기작으로 확정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에서 최대훈은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종말론적 1999년을 배경으로 한 초능력 코믹 액션에서, 그는 ‘해성시의 공식 개진상’ 손경훈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의 부상길이 그랬듯,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