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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비 한 번 시원하게 내려줬으면. 산불 현황은?

by sjmain 2025. 3. 29.

 

#안동산불재발화 #경북산불 #헬기진화 #재난현장속보 #정전위기 #청송산불 #남안동IC통제 #산불긴급소식

 

🌲 밤새 다시 불붙은 안동 산불…끝나지 않은 재난

28일 오후 주불이 잡히며 잠시 안정을 찾는 듯했던 경북 안동 산불

밤사이 또다시 재발화하며 상황은 다시 긴장 상태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남안동IC 부근 고상리 일대에서 발생한 불씨는

접근이 어려운 지형 탓에 진화가 쉽지 않아 더욱 우려를 키우고 있어요.

 

소방 당국은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수동 진화가 불가능한 상태이며,

헬기 투입을 통해 오전 중 진화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고속도로 전면 차단…일상도 멈춰선 상황

산불의 영향은 단순한 화재 피해에 그치지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산불 확산 우려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구간을 양방향 전면 통제 중입니다.

이로 인해 안동-영주 방면 차량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고,

출근길 혼잡 및 물류 지연 등 2차 피해도 현실화되고 있어요.

 

지역 주민들은 또다시 불안에 휩싸였고,

잠 못 이루는 밤은 다시 반복되고 있습니다.


청송도 긴장…송전탑 인근 산불로 정전 우려

한편, 인근 청송군에서도 양수발전소 송전탑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하며

전선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청송군은 관내 전체에 정전 가능성을 경고하며

전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밤새 번진 산불이 만약 송전망을 타격하게 된다면

광범위한 지역의 정전이 현실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진화는 계속된다…그러나 날씨와 지형이 변수

산림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산불이 보여줬듯이,

고온건조한 기상 조건과 불규칙한 강풍은 언제든지 불씨를 되살릴 수 있어

완전한 진화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산세가 험한 지역일수록 인력 접근이 어렵고,

지형적인 한계로 인해 진화의 속도도 늦어지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지금은 진화뿐만 아니라 재발화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가 절실합니다.


📝 마무리하며

주불이 잡혔다고 끝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불씨 하나가 밤새 다시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이번 안동 재발화가 보여줬습니다.

재해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현장에 투입된 모든 진화 인력의 안전한 활동과 빠른 진화,

그리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