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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피프틴’ 방송 취소, 결국 논란에 무릎 꿇다
오는 3월 31일 첫 방송 예정이던 **MBN의 K-팝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이 전격 취소 결정됐습니다.
참가자 전원이 만 15세 이하의 소녀였던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 휘말리며 방송 전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죠.
결국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는 “출연자 보호와 재정비가 우선”이라며 공식적으로 방송을 취소했고,
MBN 역시 해당 결정을 받아들여 편성을 취소했습니다.
문제의 중심엔 미성년자에게 성인 콘셉트를 씌우는 방식이 있었습니다.

📸 왜 비판받았나? 아이돌이 아닌 아동
논란은 프로그램의 티저 영상과 프로필 사진에서 시작됐습니다.
배꼽티, 짧은 치마, 짙은 화장을 한 채 춤을 추는 미성년 참가자들의 모습은
단순한 ‘아이돌 경연’이 아닌 미성년자를 상업적으로 소비하려는 의도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생년월일과 바코드가 새겨진 프로필 이미지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쇼핑몰 상품 같다”는 비판까지 불러왔죠.
방송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방심위 사전 심의를 통과했다”는 제작진의 해명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불신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었습니다.

⚠️ 미성년 아이돌, 경계 없는 산업에 ‘레드라인’
사실 한국 대중문화에서 10대 아이돌의 데뷔는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에게 어떤 옷을 입히고, 어떤 콘셉트를 부여하느냐는 점입니다.
‘언더피프틴’은 그 선을 넘었고,
대중은 이제 **“어리면 어린 대로 지켜줘야 한다”**는 인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최근 불거진 김수현-고 김새론 미성년 연애 의혹과 맞물리며
사회 전체가 미성년자 보호에 대한 감수성을 더욱 예민하게 바라보게 된 시점이었습니다.

🧭 방송가와 산업 전체에 던지는 질문
이번 ‘언더피프틴’ 사태는 단순히 한 프로그램의 취소로 끝나선 안 됩니다.
지금까지 ‘어리니까 귀엽다’는 포장 아래
미성년자를 상업적으로 소비해 온 문화 전반을 다시 돌아볼 때입니다.
더 나아가, 오디션 산업 자체에 대한 윤리적 기준 마련도 시급합니다.
출연자의 나이, 보호자 동의, 콘셉트 적정성, 방송 후 사후 보호까지
체계적인 기준 없이는 또 다른 ‘언더피프틴’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 방송 취소, 끝이 아닌 시작
방송은 취소됐지만, 논란이 남긴 교훈은 사회적 자산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문제가 되니 접자’가 아니라,
**“우리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죠.
MBN은 “크레아스튜디오와의 협력은 이어가겠다”고 했지만,
그 협력은 보다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
그리고 대중은 더 이상 방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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