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최소한을 생각하며

sjmain 2025. 6. 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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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지하철 안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일

지난 5월 31일 아침,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60대 남성이 열차 안에서 불을 지르는 방화 사건이 발생한 건데요.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400여 명이 공포에 떨며 대피했고, 23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참 출근시간대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고도 아찔한 순간이었어요.


🧯 피해자에게 "안 죽었잖아"? 믿기 힘든 태도

무엇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건, 방화범 원 씨의 태도였습니다.

“너 때문에 죽을 뻔했다”는 말에 “안 죽었잖아”라고 답했다는 증언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분노했어요.

그 순간 그 열차 안에 저나 제 가족이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몸이 떨리더라고요.

이건 단순한 분노를 넘어서 사회적 기본 윤리의 붕괴가 느껴지는 장면이었어요.


💸 피해는 시민 몫, 책임은 누가 지나요?

이번 사건으로 서울교통공사는 차량 일부가 소실되고, 다른 차량들도 그을음 피해를 입으면서 3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방화범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와 구상권 행사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건, 사고가 난 이후 수습만큼이나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 시민의식과 공공질서, 다시 돌아봐야 할 때

이런 사건을 보며, 우리는 다시 한번 ‘공공장소에서의 책임감’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단순한 법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기본이 되는 도덕적 감각과 시민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요.

 

누구나 안전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평범하게 귀가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