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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트럼프의 ‘자동차 폭탄 관세’, 4월 3일부터 부과

by sjmain 2025. 3. 27.

 

#트럼프관세 #자동차25%관세 #무역전쟁 #한미무역 #자동차수출타격 #트럼프정책 #한국자동차산업 #FTA무력화 #보호무역주의 #글로벌경제리스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품목별 관세이며,

대상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캐나다, 멕시코 등 사실상 대부분의 자동차 수출국입니다.

 

특히 자동차가 미국 수출 1위 품목인 한국으로서는 큰 충격인데요,

이번 조치로 인한 연간 1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세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미국은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챙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글로벌 무역전쟁, 다시 시작되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발표에서

친구가 적보다 더 나쁜 경우도 많았다”는 강한 어조를 사용하며

우방국까지 예외 없이 타격을 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 조치를 넘어 무역 전쟁의 확산을 시사하는 메시지로도 읽히는데요.

이전의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도 그렇지만,

이번 자동차 관세는 미국과 각국의 무역 협력 관계에 본격적인 균열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강조한 ‘상호관세’ 원칙은 결국

미국이 당한 만큼 상대국에도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것으로,

이는 다자간 자유무역 시스템에 정면으로 반하는 조치이기도 합니다.


🇰🇷 한국, 가장 민감한 타격 예상

한국의 경우 자동차가 대미 수출 품목 1위인 만큼

관세 부과는 산업 전반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업계뿐 아니라 부품 협력업체까지 연쇄 타격이 우려되고 있어요.

자동차 업계는 이미 물류비 상승, 전기차 전환 부담 속에 있던 상황인데,

이번 고율 관세는 수출 감소, 고용 축소, 매출 타격 등 이중고를 가중시킬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한미 간 FTA(자유무역협정)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방적인 조치가 나왔다는 점에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대응 전략이 시급히 요구됩니다.


📝 결론 – ‘공정한 무역’인가, ‘편향된 미국 우선주의’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조치는 공정하며, 다른 나라가 수십 년간 해온 것보다도 관대한 조치”라고 주장하지만,

실제 수출국 입장에서 보면 이는 명백한 보호무역주의의 재등장으로 해석됩니다.

 

4월 3일부터 현실화되는 고율 관세는 단순히 무역 숫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국가 간 신뢰, 협력 구조, 글로벌 질서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조치입니다.

한국은 지금부터라도 미국과의 외교적 협상 채널을 강화하고,

다변화된 수출 전략 및 내수 회복을 위한 산업 전략 재편에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